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항문 질환이 점차 증가하였지만, 부끄러움과 잘못된 정보로 치료를 방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 번 발생한 항문 질환은 점차 만성으로 전이되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뿌리병원은 단계별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여 빠른 완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치질이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대개는 치핵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반복되는 배변과 과도한 힘을 주는 변비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분류됩니다. 내치핵은 항문 안쪽, 외치핵은 항문 바깥쪽에 생긴 치질 덩어리를 말합니다. 그러나 대개는 두 가지가 함께 발생하는 혼합 치핵 형태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증상 없이 덩어리가 빠져 나오는 양상을 보이나 선홍색의 출혈, 가려움증, 심한 통증 등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항문경으로 들여다봐야만 알 수 있는 정도의 출혈
배변 시 치핵이 항문을 통해 밀려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상태
밀려나온 치핵이 저절로 들어가지 않아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상태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계속 돌출되어 있는 상태
치핵이 있다고 모두 수술로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로 제거하지 않고 오래 놔둔다고 암 같이 심각한 질병으로 이완되는 것은 아니므로,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온수 좌욕, 식습관 개선, 배변 습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통증 및 가려움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